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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Bali (2022)

발리 우붓 사포딜라 호텔 (Sapodilla Ubud Hotel) 2박 3일 숙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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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odilla Hotel

22년 12월 발리여행의 세번째 숙소😎
사포딜라 우붓 호텔 (Sapodilla Ubud Hotel) 이다!

먼저, 기본적으로 내가 알기로는 모든 객실이 가든뷰이다.
우리는 킹룸 2박을 묵었다!
가격은 2박에 15만원 정도 지불하였다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2:00 로 안내되어있었는데, 우리는 바투르 일출투어 후에 바로 숙소로 이동했기에 오전 9시 반정도에 도착했다 ^_ㅠ


로비
웰컴티


방 준비가 되는대로 안내받기로 하고 지쳐있던 우리는 로비에서 휴식을 취했다.
웰컴티는 라임티 (확실치 않음ㅎ) 였는데 개존맛탱이었다💚
그리고 여자 직원분이 한국어를 배우고 계셔서 따뜻하고 귀여운 한국어 인삿말도 주고받을 수 있었다 :)

너무 이른시간에 말도 없이 도착했지만, 약 2시간 후인 11시 20분 쯤 우리는 숙소를 안내받았다.


사포딜라 수영장

수영장 오른쪽 건물이 숙박하게될 호텔 객실이다.


킹베드
트윈 킹베드

우리는 마찬가지로 트윈으로 예약시 요청 해두었는데, 잘 준비가 되어있었다 ✨

TV와 소파
소파

소파 테이블에는 웰컴 프루트 인지 라임이 몇개 있었는데, 딱히 건들지는 않았다.

욕실
욕실 안에 있는 미니바(?)
변기

써리는 해바라기 샤워기를 극혐하는데, 여기는 일반 샤워기도 욕조에 붙어있다고 좋아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욕조에 붙어있는 일반 샤워기의 수압은 도저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수준이어서 해바라기 샤워기를 써야만 했다… 어매니티는 기본으로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비누가 준비되어있었다. 하지만!!
사포딜라의 가장 큰 장점은 이런 방 따위가(?)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우붓 시내 택시 픽드랍 무료‼️
정말루 편리한 서비스였다..!
우리는 주로 왓츠앱을 통해 예약했는데, 아주 알차게 이용했다.
다만, 카르사 스파와 같이 외곽에 위치한 장소는 추가요금이 부과되었다.
그럼에도 편했던 점은, 카르사스파는 외곽에 위치해서 다시 돌아올때 그랩 잡는게 어려웠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데려다 주신 기사님께 연락처를 받아, 숙소 드랍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주의할 점은, 명확한 장소로 픽드랍을 해주기보다는 다른 객실 손님과 같이 동승할 수도 있기때문에, 목적지 근처 큰 대로변에 세워주시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조식도 포함이었당!

기본 제공 바나나튀김, 커피, 과일
오믈렛
파파야쥬스, 토스트

첫 조식은 써리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혼자 먹었다!
조식 식당이 사포딜라 초입에 있는 식당과 같은 곳이어서 길거리를 보면서 조식하기에 아침 분위기가 좋았다 :)


정갈하게 깎은 과일에 한층 더 기분이 좋았다🥹❣️


다른 좌석
다음날 먹은 팬케이크 조식

조식은 팬케이크 보다 오믈렛이 더 맛있었다…!!
폭신한 맛이 아니라 좀 두툼한 맛이라서 퍽퍽했음


사포딜라 수영장

이번에도 수영장은 이용해보지 못했다ㅠㅠ
그런데 수영장이 정말 빤딱빤딱하게 잘 관리된 듯 했다.
계속 주위를 직원들이 청소하고 있기도 했고, 낙엽 한 장조차 허락하지 않는 듯 했다 ㅋㅋㅋ

우리는 체크아웃 후, 사누르 항구로 이동하는 루트였는데 마찬가지로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호텔에 요청해서 택시를 예약했다.
그 이유는 우리가 토요일에 체크아웃을 했는데 주말에는 사누르 가는 방향이 막힐 수 있고, 그때문에 당일에 그랩을 잡으려고 하면 잘 잡히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었다.
그랩에서 직접 부르는 것보다 비쌌지만, 우리는 이미 예약한 배편이 있었기에 늦어서 허둥지둥 하는 것 보다 안전하게 미리 예약하는 편을 선택했다.
그리고 굳이 밖에 호객행위 하는 택시회사랑 대화하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 ㅋㅋㅋㅋㅋㅋ

종합적으로,
가성비 넘치는 가격에 괜찮은 방 퀄리티!
그런데 개복치 여성 2명은 건물에서 (방X) 도마뱀을 보고 자지러질뻔 했다. (방에서는 벌레나 도마뱀 없었음)
고양이가 호텔에 돌아다녀서 귀엽다.
픽드랍 서비스는 최고!
직원도 매우 친절하고 상냥함!
조식도 만족!
아쉬운 점은 따악히 없었으나 더카욘 다음 숙소라 엄청 강렬하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파가 1인용이고 그래서 같이 앉아서 맥주한잔 할 공간이 딱히 나지 않아, 테라스 의자를 끌고와야했던 점?

대체로 만족스러운 숙소였음!
우붓 시내 돌아다는 날 숙소 픽드랍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고, 나름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서 매우 추천합니다!

방에서 바라본 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