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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Bali (2022)

발리 스미냑 우마카란 (Uma Karan) 호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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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2년 12월 2박 3일간 우마카란에 묵었다!
친구(aka 써리)랑 발리 여행을 함께 했는데, 그래서 보통 2인 기준이라고 보면 된다 :)

Uma Karan Hotel 우마카란 호텔 복도(?)

일단, 우마카란 호텔을 선택한 큰 이유 두가지는 멋진 야외풀과 갓성비 였다.

무엇보다, 나는 아고다 어플을 통해 예약했는데, 아고다 한국인 후기가 매우 좋았음!

나는 2박에 약 10만원 정도로 예약했는데, 사실 이 호텔 치고 엄청 저렴하게 예약한건 아니긴 할거다.
(우리는 한 3-4주전 쯤에 예약했기 때문일듯)
그래도 1박에 5만원이라니,, 파워 만족

우리는 가루다 항공을 타고 갔고, 공항에는 저녁에 도착했는데, 이때 그랩을 처음으로 불렀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거리

우리는 호텔에서 바로 공항으로 이동했고, 화면과 같이 17만 루피아 정도 요금으로 그랩을 이용했당!

정확한 시간까지 나옴,,
생각보다 발리 전체가 길이 좁고 도로 상태가 최악인지라 (세부보다는 그래도 나음ㅎ) 생각보다 오래걸렸다ㅠㅠ


퀸베드
화장실
알수없는 장식품
써리와 나

대체적으로 방 퀄리티가 가격대비 매우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사실 나는 놀랍도록 안예민한 사람이라 객관적인 깔끔함에 대한,, 설명이 어렵다 ^_ㅠ

다만 어매니티는 샴푸와 물비누(soap) 가 붙어있었는데 너무 별로라.. 개인용품을 사용했다!

그런데 헤어드라이기가.. 정말 최악이었다..
방에 비치된 드라이기가 아니라, 호텔 카운터에 요청하면 빌려주는 드라이어였는데.. 어디 골동품 가져온게 아닐까 싶었다..ㅋㅋㅋㅋ
하지만 둘다 단발이라 괜찮았다 (?)

Uma Karan Hotel 수영장

아쉽게도 수영장땜에 선택한 이 호텔의 수영장을 2박 3일동안 써보지 못했다…🥺
아무래도 스미냑은 바다가 가까워서 (그랩타고 이동하면 20분 정도??) 수영장에서 놀기에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그래도 우마 카란 호텔 근처에 유심을 살 수 있는 가게도 있고, 스탭들도 매우 친절했다!!
특히 야간에 계시는 아저씨분은 영어는 못하시지만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셨다 ㅠㅠ


근처 카페

근처에는 Desix 카페가 있었는데, 좋았던 점은 에어컨이 빵빵하다 🥳
발리는 에어컨을 시원하게 안트는데.. (그들에게 겨울시즌이어서 그런지..) 여기는 한국같은 에어컨 온도여서 더위를 식힐 수 있어서 좋았당

나시고랭
폭립
사테

근처에는 Wahaha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어서 가봤는데 맛은 평타이상이었고 위생이 마음에 들었다.
다만 여기서 먹은 수박주스는 내인생 최악의 주스였다.. (겉껍질 까지 갈은건지 풀맛이 강했음)
근데 여기는 너무 매장이 더웠음 ㅠ_ ㅠ

대문(?)

Uma Karan Hotel 대문 사진이다!

종합적으로 요약해보자면,

스미냑 중심부는 아니지만, 어디든지 멀지 않아서 그랩타고 가면 충분히 매력적인 위치
가성비 넘치는 가격
좋았던 룸 컨디션
어매니티나 드라이어 등 비품은 아쉬움
풀장은 이용해보지 않았지만 물이 좀 차가웠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호텔 야외복도(?)
매우 친절한 서비스
샤워 물도 깨끗 (써리 샤워기 필터 피셜)

발리 스미냑 가성비 호텔 매우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