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동남아 여행의 꽃🌸 마사지샵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
발리 여행을 알아보면서, 제일 먼저 알게된 마사지샵이 바로 ‘카르사 스파’ 였어요!! 한국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마사지샵이라고 해서 궁금했거든요🫶🏻 ㅋㅋㅋㅋㅋ
다른 분들은 여행 한달전에 예약하고 구러시더라구용? 그런데 저희는 미리미리 예약을 안하고 갔던지라^_ㅠㅋㅋ
현지에서 급하게 왓츠앱으로 예약했는데, 운좋게도 받고왔답니다!
저는 예약을 아예 왓츠앱 메세지로 바로 여쭤봤고,
요렇게 기입해야할 정보를 안내 받았습니다!
저희는 12/7에 12/9에 받을 마사지 예약을 했어요 ㅋㅋㅋㅋ
날짜를 12/9로 하고 anytime이라고 해놓으니까 아침 9시가 된다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개이득😚❣️ 아침 9시라도 받을수있능게 어딘가효 사포딜라 호텔에서 추가금을 내고 카르사 스파로 갑뉘당 총총…!
저희는 90분 딥티슈 마사지를 예약했어요 :)
가는길 마당 정원이 정말 너무 예쁘더라구요ㅠㅠ🫶🏻
정글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 이국적이고 평화로웠어요! 모닝 피스~!
도착하자마자 신발을 갈아신으라고 안내를 받았어요!
옆에 보이는 사람은 제 칭구 써리입니다🫶🏻
앉자마자 물한잔을 받고 타월과 함께 아로마오일을 안내받았어요😘
총 6가지 향이 있더라구요! 코코넛오일, 레몬그라스, 자스민, 라벤더, 오렌지, 하나는 이름이 ‘Sidhi Taru’ 였는데 저는 불호였어요…🥲
ㅋㅋㅋ나중에보니까 따뜻한 열감을 주는 오일이더라구용
저는 레몬그라스, 써리는 라벤더를 골랐어용!
먼저 상담 종이를 받고, 원하는 내용을 체크해주면 됩니다!
저는 스트롱을 선택했고, 등&어깨쪽을 중점적으로 요청했아요 ㅋㅋㅋ
써리는 더카욘에서 등이 잔뜩 타서 따가운 상태라 등을 좀 피해달라고 요청했구용! 잘 참고해서 해주셨더라구요!8
저희는 9시 예약이었는데, 15분정도 미리 와달라고 (설문 작성을 위해) 안내를 받아서, 착실하게 시간에 맞춰 갔답니다.
앉아서 라임워터 호록호록 하면서 마당의 정원을 구경했어요!
정면에 보니, 마사지 관련 상품 매대가 있더라구요!
오일, 립밤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마사지 받고 오일 향이 마음에 드시면 사가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 합니다 ㅋㅋㅋㅋ
오일은 100ml 기준으로, 대체적으로 8만~9만 루피아였어요! 우리돈으로는 6500~7500원 정도 가격이네요!
마사지에 관련되지 않은 상품들도 있었어요!
다른 여유 좌석이 있어서, 동시간대 예약이 있더라도 붐비지 않을 것 같아요!🧡
저희는 9시 10분전 바로 안내를 받고 이동을 했어요!
카르사 스파가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프라이빗 야외 마사지 라는점❤️
정말 이국적이지 않나요??
들어가는 순간 동영상도 찍어봤어요!
야외에서 저희가 마사지 받을 베드였어요 :)
아침이어서 가뜩이나 새소리도 들리고 물떨어지는 소리도 들리면서 너무 평화롭더라구요ㅠㅠ 행복스
스피커로 차분한 음악도 나오고 그래서 진짜 좋았어요!
제가 마사지 받은 베드입니다 :)
아래에 의류나 소지품들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도 좋았어요 :)
전체적인 느낌을 한번 확인해보시죵😘
정글 한복판에서 마사지를 받는다면 이런 느낌이겠죠??
들어가서 안내받은 남사시러운 부직포 속옷으로 환복을 완료 하면, 9시 5분전쯤 마사지사가 들어와서 상담 내용을 재확인하고 마사지를 시작합니다 :)
90분이 정말 쏜살같이 흘렀어요…
천장에 이런 팬이 있고 그늘이다보니까 전혀 덥지 않고, 오히려 시원했어요!
그리고 옷도 헐벗은 상태라 더욱 그랬을 수도? ㅋㅋㅋ
마사지 자체는 확실히 우붓 시내에 있는 흔한 마사지샵보다 훨씬 섬세하다고 느꼈어요!
제가 체크한 등&어깨 부분을 마사지 하실때는 좀 더 힘을 줘서 해주신 느낌이 들어서 신경써주신 것도 느껴졌어요!
그리고 써리는 베리베리 소프트하고 라이트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망할 썬번,,) 왼전 약하게 해주셔서 나중에는 좀 더 세게 해주셔도 된다고 할정도였대요 ㅋㅋㅋ
그리고 확실히 야외에서 물 흐르는 소리, 새소리, 나뭇가지 흔들리는 소리, 차분한 음악 들으면서 마사지 받으니까 정신적으로 정말 평온한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잠들진 않았지만, 써리는 잠들었을 정도로..!!ㅋㅋㅋㅋ
90분의 길고도 짧은 마사지가 끝나면, 야외 샤워공간에서 샤워하고 나올 수 있어요!
야외에서 샤워를 한다는게 좀 색달라서, (아무도 앖지만) 첨에는 머뭇거렸는데 나중에는 잘 했어요 ㅋㅋㅋ
근데 어차피 헤어드라이기가 없어서, 머리는 못감으니 저희 둘다 몸 샤워만 했답니다 :)
마사지 베드에서 샤워 끝나고 바라보는 바깥 풍경💚
다시 마사지가 끝난 후 아까 그 휴게공간으로 돌아왔어요!
저희는 1인당 380,000 루피아 정도 들었던 걸로 예상하는데, 카드결제로 진행해서 3% 추가요금이 발생해서, 782,800 루피아를 결제하게 됐답니다 :)
한국돈으로 두명이서 6만 4천원 가량 들었네요👏🏻👏🏻
종합적으로,
발리 시내 마사지샵과 비교해서 위생적💚
어디에서도 경험해보기 힘든 야외 마사지💚
이 두 점때문에 꼭 추천드리고싶어요!
늦었다고 낙담하지 마시고, 가능한 시간대가 있을 수 있으니 연락해보시고 꼭 받아보시길 바래요🫶🏻
즐거운 발리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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