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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Cafe

조용한 망원 카페 ‘티노마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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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망원 핫플레이스, 티노마드에 다녀온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



티노마드
티노마드 네이버 지도

월, 화 휴무
13:00 - 20:30 영업
예약 필수, 90분 이용 가능 :)

티노마드 네이버 페이지


저는 이탈리아 친구인 카밀라와 방문했어요❣️
카밀라가 이탈리아사람 답지않게 (ㅋㅋㅋㅋ) 커피를 못마셔서요🥲
차 종류를 즐겨 마시는데, 한국에서 보는 마지막 날이라 제가 예약해서 방문하게 됐습니당! 그런데 카밀라 아니어도 나중에 찐으로 재방문 의사 넘쳐서 대만족 후기를 쓰고 있어요✨


티노마드 예약 내역

저는 평일이어서 전날인데도 불구하고 예약이 용이했어요! 리뷰를 보니까 주말 예약은 치열한 것 같더라구요🥲🥲

예약을 하면 예약금 1만원을 지불해야합니다!
그리고 방문하면 예약금을 제외한 금액을 결제하시는 시스템이예요.

시간 제한 있어서 지각하면 안되는데, 저희는 타이트하게 도착했어요 ㅋㅋㅋㅋㅋㅋ

티노마드 입구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벽쪽에 빔으로 자연영상과 새소리가 나오니 분위기가 색다르고 너무 좋더라구요.

어떤 느낌인지 맛보기로 참고해주세요 🥹🫶🏻
분위기 깡패,,, 고요한 절에 와있는 기분,,,💚

티노마드 내부 좌석

자리들도 다 너무 예쁘게 준비되어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저 자리는 좌식인데다, 창가고 예뻐서 이미 자리가 다 차있더라고요ㅠㅠ 사진은 나갈때 찍었어요!
멋진 자리를 원하시면 지각하시면 안될거같아요🥲

티노마드 내부 좌석

저는 위에 나온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널찍하고 좋았어요!

티노마드

다른 공간에서도 전문적인 ‘차’, ‘다도’의 분위기를 강하게 풍기고 있어요.

티노마드 아뜰리에

한켠에는 아뜰리에가 있었어요! 신기방기✨
메뉴 주문하고 구경도 열심히 했어요 ㅋㅋㅋ

티노마드 아뜰리에 내부

아뜰리에에는 다양한 다도 식기 등 귀여운 찻잔들이 즐비해있었어요!

티노마드 아뜰리에

여기서 구경만 해도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구런데 예약한 90분이 지나면 아뜰리에 구경도 못하고 매장을 나가야했어서 찐하게 구경하지는 못하니 아쉬웠어요🥲

티노마드 찻잔

이 꽃모양 찻잔이 너무 귀여워서, 카밀라가 기념품으로 구매하고싶어했는데, 아뜰리에 담당자가 안계셔서 당일은 구매하기 어렵다고 안내를 받았어요 흑흑

대신 티노마드는 네이버 후기를 작성하면 백자 찻잔을 선물받을 수 있어요!
선예약제이기때문에 매장 안에서 리뷰를 작성하고, 결제할때 보여두리면 됩니다! 사진 찍을 새 없이 저는 바로 포장된 상태로 카밀라 줘버려서 후기가 없네요ㅠㅠㅋㅋㅋ

티노마드 기념품

찻잔과 같은 식기류 말고도 찻잎, 거름망 등 다양한 소품목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카밀라는 여기서 거름망과 선물용 찻잎세트를 사갔습니당ㅋㅋㅋ

티노마드 호지차 빙수 세트

학수고대하던 저희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차빙세트’ 에서 호지차빙수 세트를 주문했는데, 시그니처 티, 다과는 카스테라를 선택했어요!

직원분이 차 마시는 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말투가 왠지 일본분이신 것 같아서 나중에 카밀라한테 말걸어보라고 부추겼어요 ㅋㅋㅋ (tmi: 카밀라 일본어전공) 일본분들 맞으시더라구요ㅋㅋㅋ

티노마드 카스테라

카스테라가 너무 귀여워서 먹기 아까웠어요🥹
양갱, 찹살떡, 테린느 다 너무 맛있었어요!
다양한 다과를 맛볼 수 있었던 것도 좋고, 사실 카스테라 선택하면 카스테라만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선택이 아니라 그냥 다 나오는 거였나봐요,,,


잇츠 다도타임~~~ 👏🏻👏🏻👏🏻

제가 좀 더 차를 열심히 마시는 타입이라면 저 거름망이 더 탐났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커피러버니까 참았습니다 😘👐🏻


종합적으로,
산속 절에 와서 차마시는 분위기!
맛있는 다과와 빙수, 향긋한 티
예약필수인게 번거로움(?)
생각보다 짧은 90분

망원에서 색다른 카페를 찾는다면 티노마드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다만 카페가 너무 좋아서 90분이 짧게 느껴져요🥲 다음에 또 가야함.. 저는 주변에 추천 열심히해서 또 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