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Dingle (2018)

아일랜드 딩글 (Dingle) 여행 후기 (2018 기준)

Breezy 2023. 2. 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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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딩글 여행 2일차 후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일찌감치 차를 끌고 딩글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

먼저, 해안도로쪽으로 크게 한바퀴 돌았어요.

저희가 참고했던 딩글 지도입니다.

특히 이쪽 지도를 참고하면서, 해안도로를 운전해서 돌았어요!

굽이굽이 좁다란 도로가 계속해서 이어져있어요!

거의 로드트립이나 다름 없는 여행이지요?

날씨가 화창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건 아일랜드의 매력이 아니기에...ㅋㅋㅋㅋㅋㅋ

딩글이 써진 표지판도 찍어봅니다!

사실 어디를 가고자 해서 떠난 여행이라기보다는, 딩글이라는 지역이 아름답다고 추천을 받아서 무작정 떠난 여행이기도 했어요!

그래서 다같이 발길 닿는 곳으로 갔답니다.

투박하지만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도시였답니다.

가다보니 바다인지, 강인지 알 수 없는 물도 마주했어요.

딩글이 반도이다보니, 아무래도 바다일 확률이 높기는 하겠죠?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막상 주차할 곳이 없어 난감했습니다 ㅋㅋㅋ

조금 흔들리긴 했지만, 형형색색의 집들이 너무 예쁘고 이국적이지 않나요?

아일랜드 소도시를 여행하다보면, 옛날 모습을 지닌 유럽으로 타임머신을 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게 가장 큰 매력 포인트 이기도 하겠죠!

낙농업이 꽤 발달해서인지, 목초지가 많았어요.

그리고 그 동물들을 사진찍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답니다.

딩글 해안가

차를 타고 계속 이동을 하다가, 해안가에 도착했어요 :)

드디어 주차가 가능한 해안가에 오다니,, 감격 ㅋㅋㅋㅋ

아쉬운대로 철조망 앞에서 인증샷도 찍어봅니다 :)

사진을 몇장 찍고는 바로 다시 해안도로를 달렸어요!

해안도로를 열심히 달리다가 마주친 양떼!ㅋㅋㅋㅋ 안녕!

본격적인 해안도로의 시작인 듯 했어요!

안개가 꼈던 터라, 조금 암울해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분위기 있었던 것 같아요. 

도로 풍경이 정말 멋지지 않나요?

여기를 가면서는 계속 자동차 광고 촬영지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ㅋㅋㅋㅋ

게다가 왕복 1차선이라,, 차가 오진 않을지 조마조마 하면서 운전하기도 했지만..

진짜 CF같은 장면이죠!

모든 순간이 감탄이 나올 만큼 멋졌어요!

차를 타고오지 않았다면 절대 느껴보지 못했을 풍경이라, 정말 행운이라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해안가

해안가에는 집들도 하나두개씩 있었는데,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외로울 것 같아요.. ㅠㅠ

마치 등대같은 느낌

또 주차장이 있으면 얼른 서줍니다 ㅋㅋㅋㅋㅋ

요 사진은 아무도 얼굴이 나오지 않았기에 첨부했어요,, ㅋㅋㅋㅋㅋ

이 곳에서 단체사진도 찍고, 제일 많은 사진을 찍었던 것 같아요.

 

아래에서 또 다른 친구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ㅋㅋㅋㅋㅋ

바다답게, 갈매기들도 꽤 많았어요.

늠름하게 차 위에서 저희를 쳐다보더라구요?ㅋㅋㅋㅋ

다시 운전대를 잡아 마저 돕니다 :)

주말이라그런지, 차가 정말 많았어요 ㅠㅠㅋㅋㅋ

오후가 넘어가니 산 중턱에 안개가 끼기 시작하더라구요!

하지만 굴하지 않고, 나름 선셋을 보겠다고 자리를 잡아봅니다. 

더 이상의 선셋은 볼 수가 없었지만..ㅋㅋㅋㅋㅋㅋ

숙소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아일랜드는 이런 길거리 건물들이 참 예쁜 것 같아요.

그 나라만의 감성이 느껴져서, 길거리를 거닐기만 해도 여행하는 느낌이 든답니다!

 

아쉽지만, 해가 떨어져 발길을 돌려 숙소에서 다시 저녁을 해먹었습니다!

저녁 메뉴는 삼겹살 오븐구이에, 닭갈비(아마?), 부대찌개 라면 이었어요 ㅋㅋ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고, 밤늦게까지 수다를 떨다가 잠들었던 것 같아요.

안주는 청포도!ㅋㅋㅋㅋㅋㅋ

 

아일랜드 소도시 여행이라, 크게 관광지가 있다거나 하지는 않았찌만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든 순간이 여행처럼 느껴졌어요.

아일랜드를 여행하거나, 혹은 아일랜드에서 사신다면 딩글을 꼭 추천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