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Bali (2022)

발리 사누르 - 누사 렘봉안 타니스 고속 페리 후기 (클룩)

Breezy 2023. 1. 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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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스 익스프레스

안녕하세요!
저는 22년 12월 기준으로 발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누사 렘봉안에서도 1박 묵었는데요, 그때 사누르 항구에서 고속 페리인 ‘타니스 익스프레스’ 이용하여 다녀왔습니다.
예약은 ‘클룩’에서 진행했구용~ 참고해서 봐주세요!

사누르 누사렘봉안 고속페리 스케줄

클룩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시간표입니다:)
저는 누사 렘봉안에서 나오는 당일 밤 가루다 항공을 타고 귀국을 해야해서, 만에 하나 섬을 못나오게되면 큰일나는 상황이었어요 ^_ㅠ

그래서 고속 페리중에서 누사렘봉안 -> 사누르 행 시간을 볼때 막차가 아닌 회사중에서 선택했어요!ㅋㅋ
그러다보니 개중 시간표도 무난하고, 가격이 제일 저렴했던 ‘타니스 익스프레스’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타니스 익스프레스 가격

저희는 2인 왕복 티켓을 약 5만원 정도에 예약했어요!
따로 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 현장결제보다 클룩이 저렴하다고 하니 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당🥳

클룩 고속 페리 예약 내역

예약 내역에는 그냥 일자만 적혀있고, 승선 시간은 미리 안정하고 가서 무작정 타면 되는 시스템이었어요!ㅋㅋ
근데 섬에 들어갈때는, 다음날 몇시 배로 나올건지 미리 확인하고 체크하더라구요! (종이에 써줌)

사누르 항구 입구

사누르 항구에 도착하면 요렇게 천막친 여러 페리 회사들이 있어요!
저희는 타니스 부스로 갔답니당 :)
여기에서 예약내역 보여주고, 종이로 된 티켓 (돌아오는 페리 시간 예약증), 승선확인용 목걸이를 받았어요!

사누르 항구 휴게소

땡볕이 너무 심해서 저희는 커피를 한잔 하려고 앉았는데요, 여기는 카드결제가 안된다네요🥲
잔돈 탈탈털어서 딱 1잔의 커피를 사먹을 수 있었어요.. 흑흑..
혹시 항구에 가게되신다면 여분의 현금을 챙기세요!

그리고 저희는 이때쯤 멀미약을 미리 먹었어요😋

타니스 승선확인 목걸이

목걸이 사진을 찍어봤습니당 키키

시간이 얼추 되면 아까 그 부스로 다시 집합을 해야해요. 몇시에 다시 오면 되는지 확인 했었는데, 저희는 10-15분 전까지 그 앞으로 오라고 안내 받았어요.

시간이 되면, 줄지어서 탑승 건물로 이동합니다.
여러개의 페리 회사들이 있다보니 사람도 엄청 많더라구요!

사누르 항구

모든 검색대(?)를 통과하고 배를 타러 가봅미다 😎

타니스 익스프레스

우리가 탈 타니스 익스프레스 페리예요!
탈때 캐리어를 맡기면 알아서 보관 해주십니다 :)

타니스 실내

저희는 2번째 줄에 앉았는데, 3:3 좌석이었어요!
그리고 매우 좁고 더워서 창문을 열수있는 앞자리가 좋아보였답니다…ㅋㅋㅋㅋㅋㅋ

가다보면 이런 풍경이 보이지만..
배가 굉장히 거칠어욬ㅋㅋㅋㅋㅋㅋㅋ 멀미약 안먹으면 절대 못살아남을 것 같은 움직임입니다…

누사 렘봉안 도착

도착해서는 누사 렘봉안 바다가 너무 예뻐서 놀랐어요🥹💙
에메랄드 색 미쳤좌나💙

그리고 누사 렘봉안에서 내릴때는 사진과 같이 다리가 무조건 잠기게 됩니다.
젖어도 괜찮은 신발을 신으셔야하고, 가급적이면 반바지나 치마를 입으세요!
그리고 캐리어는 알아서 직원분들이 옮겨주시니까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십니당🫶🏻

저희는 오전 10시 페리를 탔는데, 정시 출발은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11시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하루 뒤, 다시 사누르로 돌아가는 여정을 볼까용?

머시룸베이 식당

저희는 조금 여유있게 도착해서, 점심을 여기 바로 앞 식당에서 먹었어요 👍🏻

머시룸베이

식당 뷰 미쳐버림🥹💙

누사 렘봉안 타니스 부스

식당 바로 옆쪽에 사누르와 비슷하게 부스들이 몰려있습니다.

타니스 부스

정면에 보이는 흰 테라스(?) 쪽이 타니스 직원분들이 상주하시더라구요.
가서 종이 티켓 보여주고, 마찬가지로 목걸이 받고, 캐리어 맡겼어요 :)

캐리어 이동

진짜,, 저희 캐리어 정말 무거웠는데 번쩍 드셔서 깜짝 놀랐어요 ㅋㅋㅋㅋ 게다가 2개씩…


드디어 떠나는 푸른 바다,,,

이번에는 맨 앞줄에 앉았어요!
빠른 속도감이 보이시나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멀미약 필수입니다🥲

나올때도 마찬가지로 1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타니스가 정시출발을 안하기로 악명이 높다고 들었는데, 전체 시간은 크게 차이나는 것 같지 않아서 큰 불만은 없었어요!
다만 더위를 많이타시면 배 안이 거의 찜통이라 손풍기나 부채는 들고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종합 TIP⭐️
배 안이 더우니 손풍기/부채 챙기기
멀미약 필수
사누르 항구 노천카페들 현금만 가능
바다에 무릎바로 위까지 (파도에 따라) 젖을 수 있음
누사 렘봉안 항구근처 atm있음
(사누르 항구 atm은 방문당시 고장ㅠㅠ)

꿀팁 참고하셔서 좋은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