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가루다 항공 (Garuda Indonesia) 인천 발리 직항 후기
안녕하세요 :)
저는 22년 12월 칭구칭긔인 써리와 함께 발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가루다 항공을 이용하여 발리를 다녀왔는데요!
의외로 가루다 후기가 별로 없어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제가 써보려고 합니다😎ㅋㅋㅋ
먼저 저희는 12월 여행 항공편을 11월 4일에 확정 및 결제했어요🥲🫶🏻 대문자 P들이랍니다 후후…
(여행지 결정도 사다리타기함,,)
저희가 항공편 결정하는데 거의 몇시간을 소요했는데요, 그 이유는‼️ 위탁수하물 때문이었어요!
스카이스캐너로 항공편을 찾아보면 저렴한 항공권들이 많이 나오지만, 저렴한 것들은 대부분 직항이 아니라서 트랜짓이 필요한데요! 저는 사실 환승 자체는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같이간 써리가 발리 한달살기를 계획했고, 저는 보부상이라서 둘다 캐리어 크기가 기내용으로는 턱없이 모자랐어요.
그런데 저렴한 비행기티켓은 보통 위탁수하물을 추가해야하더라구요ㅠㅠㅠ 보통 국적기나 고비용 항공편은 위탁 수하물이 포함이어서..
가격을 비교해보니 결국 가루다는 직항, 위탁 포함 90만원, 저렴한 항공편은 위탁 추가시 대략 7-80만원, 왕복으로 환승이 2번 필요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그냥 쿨하게 90으로 가루다를 확정지었습니다. 😎❤️🔥
저의 여행 일정이었어요.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인천 - 발리] 항공편의 경우 1일 1회 운항인 듯 했어요. 출발 시간대는 따로 선택할만한 옵션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간대도 만족이었어요. 출국이 새벽출발도 아니고, 귀국도 밤비행이라 하루를 통으로 더 번 기분이니까용👏🏻👏🏻👏🏻
참고로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탑승하셔야합니다 ‼️
1터미널로 가시면 안됩니다요!!ㅋㅋㅋㅋㅋ
저는 체크인 하고나서, 2터미널 지하 2층에 있는 ‘크린업에어(T2 세탁소)‘에 패딩을 맡겼어요!
일요일에는 휴무라고 인터넷에 나와있었는데, 저는 미리 전날 전화드려보니 다행히 예약 손님이 있어 어차피 나와야한다며 받아주셨어요 ❣️🫶🏻❣️ 예약 하시는것이 훨씬 편하십니다요! (가격은 대략 일주일에 2만원정도)
이제 수속 다하고 매점에서 간식도 먹고 면세점 구경도 하고, 스벅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게이트로 갔는데요!
저희가 탄 비행기가 이벤트비행이었나봐요?
무슨 전통 악기도 연주해주시고.. 공연을 보게됐습니당 :)
드디어 탑승하러 갑니다✨
타자마자 쇼핑백을 나눠주셔서 받아보니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노트 ㅋㅋㅋㅋㅋ 우왕~~~ 이벤트 비행이라 별걸 다 받았습니당
컬러는 랜덤이었어용ㅋㅋㅋㅋ
그리고 내릴때에도 무슨 쇼핑백을 한개 더 쥐어줘서 봤더니,
목베개, 인도네시아 초콜릿, 드립커피, 위생 키트(손소독제 등) 등 잔뜩 받았어요 ㅋㅋ
돌아갈때는 없었던 것 보니, 출국행이 이벤트 비행이었나봐요🥹🫶🏻
목베개는 이동내내 야무지게 잘 쓰고, 초코렛이랑 커피는 친구들 나눠주었답니다…!
항공기 좌석샷 보여두립니당~~
한국영화는 1-2편 정도 있었는데 볼만한 건 없었구용..
영어자막이지만 톰과제리 극장판이나 좀 봤습니당 ㅋㅋ
항공사 어매니티(?)는 양말, 안대, 이어 플러그가 들어있었어요!
저는 저 양말은 안좋아해서 사용하지 않고, 안대는 챙겨서 발리에서도 야무지게 썼습니다! 써리가 야행성이라 저보다 잠드는 시간이 늦어서요, 저는 안대끼고 먼저 자곤 했어요! 이어플러그는 너무 딱딱해서, 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개인 이어플러그 챙기시는걸 추천해요!
짜잔~!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내식 타임🫶🏻
탑승하고 1시간 반정도 지나니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한식과 인도네시아식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인도네시아식을 선택했어요!
생선조림 같은 기내식이 나왔구용, 인도네시아식이라기보다 구냥 일반 기내식 같았어요!
그리고 이때 몰랐는데 저 김치 두 봉지 주셨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하나는 챙겨다가 발리에서 라면먹을때 야무지게 먹었어요 😋
좌석은 2-3-2 배열이었어요 :)
긴긴 비행을 하다가 착륙 30분~ 1시간 전에 간식을 2회 줍니다용!
저희가 받았던 간식은 약밥과 견과류였어요!
심심풀이로 제격!
약밥은 좀.. 맛이없었지만, 전 돼지보스라 다 남김없이 먹었어요 :)
새모이만큼 먹는 써리는 둘다 맛이없어 남겼답니다,,,
저는 현지 시간으로 저녁 5시 45분쯤 랜딩했어요!
공항을 빠져나간건 7시쯤이었답니다 :)
세관신고 등 미리미리 해둔것이 도움이 되었어요!
귀국편도 살펴볼까요호 [발리 - 인천] 비행도 후기를 들려두릴게용!
아니 발리 여행 내내 마스크를 한번도 안끼다가 갑자기 발리 공항에 들어갈때는 마스크를 끼라고 해서^_ㅠ 공항 한복판에서 캐리어 열고 난리를 부렸답니다.. ㅋㅋㅋㅋ
다들 미리 준비하시길..
그리고 가루다 인도네시아 인천행 항공편은… 게이트가 정말 오지게 멀어요… 가다가 지칩니다ㅠㅠ
세상의 끝 수준임… ㅠㅠ
그래서 거기로 가면 카페고 뭐고 아무것도 없어서 가능한 메인 통로에서 카페, 바, 면세 다 구경할거 하시고 쉬시고 게이트로 가세요!!🥲 그리고 첨에 표시된 6B게이트는 게다가 한층 아래라서 왔다갔다 했기에 차라리 그냥 시간 맞춰서 최종 게이트 보고 가시는게 나을것같아요!
GA870이 게이트 6B로 바껴있는 화면
근데 다시 7로 바껴서 호다닥 이동함 ㅠㅠ (위치는 대충 비슷한데 층이 다름)
GA870은 2-4-2 배열과 2-3-2 배열이 섞여있었어요! (871도 이랬을수도,,,)
귀국하실때는 가운데 복도 좌석 추천해요.. 왜냐면 귀국뱅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듬성듬성 있어가지구 복도 자리이신 분들 팔걸이 올려서 누워서 주무시면서 가시더라구요.. 개부럽…
그리고 낮비행이랑 다르게 밤비행은 조금 추웠어요ㅠㅠ
자켓을 더 따숩게 챙기시는걸 추천합니다!
갈때는 낮비행이라 조금 더웠거든요ㅠㅠ
밤비행이라서 밖에 별도 보이고 좋았어요🥹🧡
비행기 안에서 맞이하는 일출❤️
일출은 5:45쯤에 사진을 찍었사와요 :)
아침 7시쯤 기내식이 나옵니다 :) 기내조식~~
저는 오믈렛을 선택했아요 :)
피쉬랑 오믈렛중에 선택 가능했는데, 피쉬는 왠지 올때 먹었던 인도네시아식 같아서 여차저차 오믈렛을 선택했답니당!
모닝커피 때리고~ 식사 비행 마무리!
저는 전체적으로 매우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종합적으로,
국적기 직항이라 시간 낭비 없이 편안한 비행❣️
컵라면은 없어서 아쉽
가격대도 나쁘지 않음 (대한항공과 비교해서)
좌석은 조오금 좁음..
하지만 다시 발리를 간대도 가루다를 탈거예요!
시간대도 베스트!
발리 여행은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추천합니다!